[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8일 국내 최대 규모 소아재활 로봇재활치료센터를 확대 개소했다.
기존 공간을 재정비해 분야별 치료특화가 가능토록 공간을 배치하고 환아 및 보호자의 동선 편의성을 높여 어린이의 생애주기 재활에 맞춘 푸르메병원만의 특화된 치료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푸르메 로봇재활치료센터(Purme Robo Rehab Center)는 기존에 도입한 보행(하지)재활로봇 로코맷 프로(Lokomat Pro, 고정형) 1대와 엔젤렉스M20(Angel Legs M20, 착용형) 1대에 더해 고정형(Morning walk S200P)과 착용형(Bambini Teens) 각각 1대씩 보행재활로봇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와 함께 보행 동작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개별 어린이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시간 3차원 동작분석 시스템과 스마트 인솔, 상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상지재활로봇 2대(ArmeoSpring, InMotion Shoulder-Elbow Robot) 등을 구비하고 있어 국내 어린이재활병원 최대 규모의 소아재활 로봇치료센터 면모를 갖췄다.
보행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은 보행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정상적인 보행을 경험하지 못하고 스스로 보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보행재활로봇 활용 시 성장 발달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로봇의 힘과 패턴을 활용해 제한된 시간동안 특정운동을 반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어린이가 보행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패턴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로봇재활치료센터는 지난해 넥슨이 '장애어린이 보행재활로봇 지원사업'에 기부한 기금을 비롯해 푸르메병원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치료센터 및 로봇재활치료센터 확대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 병원이사회 이순우 이사장,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 푸르메병원 이원일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의 새로운 한걸음, 로봇! 어린이 재활을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새단장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에 앞서 이원일 병원장은 "본원의 로봇재활치료센터 확장으로 뇌성마비, 뇌병변 장애어린이가 보행을 경험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본원의 모든 의료진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개원 8주년을 맞아 로봇재활치료센터 확대는 물론 학령기 재활치료실, 특수 재활치료실 등을 확장 및 정비해 국내 최고 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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