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탁구의 미래'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일반부 남자단식 정상을 탈환했다.
오준성은 19일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팀 선배 우형규(21)를 3대1(11-8, 11-9, 4-11, 13-11)로 꺾었다.
'레전드'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2세인 오준성에게 대통령기는 특별하다. 2년 전인 2022년 38회 대회 당시 대광고 1학년이었던 오준성은 고등부가 아닌 일반부로 나서 실업선배들을 모두 꺾고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자신감을 얻은 오준성은 우승 직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미래에셋증권 실업팀 입단을 단행했다. 입단 이후 작년 종합선수권 남자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 올해 5월 종별선수권 우승 등 기량이 일취월장하며 남자탁구의 미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선 삼성생명의 귀화에이스 주천희(22)가 포스코인터내셔널 베테랑 양하은(30)을 3대0(11-6, 11-6, 11-6)으로 꺾고 우승했다. 세계랭킹 22위인 주천희 역시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신유빈, 김나영 등과 대한민국 여자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는 19일 남녀 일반부 경기가 끝난 후 대학부, 중고등부 경기가 이어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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