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구본승이 19금 영화 '마법의 성' 이후 10년의 공백기를 가진 사연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90년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MC 이상용, 90년대 청춘스타 구본승과 추억 여행을 떠났다.
이날 구본승은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파격 노출을 감행해서 화제가 된 영화 '마법의 성' 이후 10년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구본승이 출연한 영화 '마법의 성'은 파격 노출로 이슈가 되었지만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던 작품이다.
구본승은 "'마법의 성'을 찍었는데 사람들이 말이 많아서 1년 정도만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후에 몇번 작품이 들어왔는데 거절하고 쉬다 보니까 그렇게 10년이 흘러버렸다. 쉬다보니까 길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긴 공백기를 가지다보니, 마치 가장 위에 있는 것만 쓰게 되는 서랍 속 물건처, 제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불러주지 않더라. 쉬는 기간이 길어지니까 점점 밑에 있는 옷처럼 사람들에게 안 보이게 되더라"며 "그래도 방송계를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저를 알아보시더라. 이거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구나 싶더라"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구본승은 솔로 생활 17년차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구본승에게 "그런데 왜 결혼을 안 했냐"라며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질문했다.
이에 구본승이 '솔로 생활 17년 차'라고 밝히자 김수미는 "네가 남자냐?"라며 아쉬움의 쓴소리를 표했다. 그러자 구본승은 "안 하기 시작하니까 더 못하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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