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서정희가 힘들었던 유방함 투병 생활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서정희, 서동주,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발병 후 힘든 투병생활을 했다고. 그는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보다 머리가 빠지는 게 더 힘들었다며 고백했다.
서정희는 "머리가 빠지는 상황에서 단발까지 힘들게 길러서 동주가 사진을 찍어주는 날이었다.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쏟아지더라"라 했다.
이어 "삭발하기 위해 미용실을 예약해놨는데 남자친구가 자기가 밀어주겠다는 거다. 저는 싫다고 했다. 근데도 계속 오라고 해서 갔더니 자기 머리를 미리 싹 밀었더라. 제 머리를 밀어주기 시작하는데 제가 멘붕이 오고 좋은 건지 슬픈 건지 모른 채 한 마디도 없이 머리를 밀었다"라 회상했다. 모든 게 힘들 여자친구 서정희를 위해 먼저 삭발한 채 기다렸던 남자친구.
서정희는 "저와 만나는 2년 내내 매일 병원이었다. 그걸 옆에서 다 챙겨줬다. 제가 포도를 하루에 4~5송이를 먹었다. 포도 하나하나 다 닦아서 먹는 양만큼 소분해주고 손 가는 일을 다 해주고 직장에 갔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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