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아버지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하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졌다.
서동주는 지난해가 제일 힘들었다면서 아픈 기억들을 꺼냈다. 서동주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평범하게 돌아가신 게 아니었다. 제 입장에서는 의문사였다"라고 말했다. 서세원은 지난 2023년 4월,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레 사망했다. 향년 67세.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사가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죽음을 두고 여러 의혹이 나왔다.
서동주는 "아버지를 발인하는 날, 제가 키우던 16살 강아지가 죽었다. 아버지 발인 후 강아지 장례식을 치렀고 어머니는 암 투병을 했다. 집도 헐값이 됐고 너무 힘들었다"라며 힘든 일이 연이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힘든 일을 몰아서 겪다 보니 회복력이 좋아도 우울할 것 같았다. 걱정을 했는데 잘 지나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김정렬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서동주는 "아버지 빈소에 사람들이 많이 왔는데 그분들의 얼굴이 다 기억난다. 평생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라며 당시 김정렬이 서세원의 영결식에서 춘 숭구리당당 춤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서세원 씨와 막역했던 사이라 진심으로 그랬을 거다"라고 말했고 서동주는 "악플도 달렸더라. 저는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 춤을 추셨을 때 웃긴 게 아니었고 저는 오열을 했다. 고차원적인 예술 같았다.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췄을 때 거기서 오는 감동이 현장에서 굉장히 컸다. 다 같이 울었고 (악플이 달려)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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