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상순이 이효리와 이사 계획을 전했다.
22일 뜬뜬의 '미니 핑계고'에서는 유재석 정재형 이상순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내가 적이하고 상순이랑 형이랑 내가 또 음악적으로 연결고리가 있지 있냐. 내가 또 좋아하는 뮤지션들이고. 내가 언제 한 번 딱 날 잡아가지고 모실테니까 한 2시간 안에 곡 하나 만들어줘라"라 해 이상순 정재형을 당황케 했다.
"송 캠프냐"라고 기가 막혀 하는 정재형에 이상순은 "제 곡 만들기도 힘들다"라고 투덜거렸고 유재석은 ""너 혼자 있으니가 그런 거다"라며 설득했다.
유재석은 "적이에게는 내가 전화하겠다"라 했고 정재형은 "이런 추진력"이라고 감탄했다.
이상순은 "제가 서울로 이주를 한다"라 말을 꺼냈다. 유재석은 "기사 봤다"며 끄덕였다.
이상순은 "가을 쯤에 서울로 가는데 그 이후에 공연 계획은 있다. 그전에 제주에 있으면 공연하기가 힘들었다. 연습을 하기가 물리적으로 어려웠다"라 털어놓았다.
3시간 뒤 또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이상순. 유재석은 "상순이가 제주에 터를 잡고 산지가 꽤 됐다. 11년이 됐다"라고 새삼 감탄했다.
이상순은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 오는 거라 결정은 했지만 제주는 항상 그리울 거다. 그 집은 렌트를 줄 거다"라며 정재형이 관심을 보이자 "우리 친구가 벌써 (예약했다)"고 칼같이 차단했다.
이상순은 '이효리의 안부'에 대해 "효리는 잘 지내고 있다. 제가 이제 서울에 자꾸 오니까 효리가 집에서 반려견을 돌보고 있다"라 전했다.
이어 "'완벽한 하루' 작업하고 녹음할 때 효리가 일이 되게 많았다. 그때 고 사이 효리가 잠깐 쉴 때 녹음을 하러 서울 와서 작업했다. 이 한 곡 하는데도 3~4개월이 걸렸다"라 회상했다.
또 이상순은 '유튜브 개설'에 "해보고 싶긴 한데 성격상 저는 제가 다 해야 한다. 너무 시간을 많이 뺏길 거 같아서 무섭다"라 털어놓았다.
이상순은 "저희 집안은 건강 체질이다. 손이 큰 건 기타칠 때 너무 유리하다"라며 뿌듯해 했다. 정재형은 "피아노도 이런 손이 좋다"라 공감했다.
이상순은 "저는 토크하는 걸 좋아한다. 저는 효리하고 붙어있으면 끊임없이 이야기 한다. 나는 효리하고 얘기하는 게 사실 제일 재밌다. 근데 다양한 사람하고 얘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냐. 새로운 주제가 나올 수도 있고. 근데 제주에는 그럴 사람이 없다. 친구가 없다. 오랜만에 이렇게 와서 너무 재밌다. 지금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일단 가을 중으로 송캠프를 하자"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정재형은 "무슨 가을에 송캠프를 하냐. 겨울에 하자"라고 미루려 했지만 유재석은 "가을에 할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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