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오프닝 시퀀스의 춤을 언급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 Pachinko 시즌 2'(수 휴 극본, 리안 웰햄, 진준림, 이상일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가 참석했다.
이민호는 "촬영 3일 전에 갑자기 문워크가 추가됐다. 10대들과 이어지는 장면이라 추가가 됐던 것 같다. 춤이 보기에는 어려워보이지는 않지만 저에게도 춤은 굉장히 어려웠다. 3일 바짝 열심히 연습해서 췄다"고 말했다.
김민하는 배우들이 촬영하기 직전에 엄청 떨려하고 연습하는 영상들이 많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엄청 떨렸던 기억이 있는데 특히 아기들이 춤출 때 너무 사랑스럽더라. 자기들은 어떻게 할 줄 모르는 모습들이 기억에 남았다. 음악이 켜지면 자기들끼리 거의 경쟁하듯이 췄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다.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김성규는 "잘 추는 것보다는 시즌1의 시청자로서 봤을 때 이야기 속에서 볼 수 없는 표정들이 나와서 응원하며 즐길 수 있었던 부분이라 합류하며 걱정을 했다. 저는 그 부담감에 그 시퀀스를 찍기 전날 엘리베이터에서 춤을 추다가 갇힌 적이 있다. 한 시간 반 정도.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했다.
'파친코2'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로 지난 2022년 공개됐다. '파친코'는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기 위해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강인한 어머니 선자(윤여정, 김민하)의 시선을 통해 사랑과 생존에 대한 광범위한 이야기를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대서사시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 시즌 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고담 어워즈를 비롯한 세계 유수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애플TV+를 통해 공개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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