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절대 안보내."
구단의 CEO가 직접 나서 이적설을 전면 부인하며 수호에 나선 선수가 있다.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구단 CEO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선수는 25세의 젊은피 선두 주자 하파엘 래앙(AC밀란)이다.
그는 현재 세리에A를 대표하는 최고의 윙어로 꼽힌다. AC밀란의 조르지오 풀라니 CEO는 스페인 TV 프로그램 'El chiringuito de Jugones'의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레앙이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란 소문을 일축했다.
2019년 여름 AC밀란으로 이적한 뒤 폭풍 성장을 보이면서 지난 시즌부터 대표 번호 '10번'을 달고 있는 레앙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2015년부터 각 연령별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고, 2017년 11월 18세의 나이로 U-21 대표팀에 선발돼 화제를 불러왔다. 2021년 10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된 뒤 포르투갈의 차세대 공격수로 성장하는 중이다.
그동안 레앙과 AC밀란 구단은 위약금 1억7500만유로(약 233억원)를 조건으로 맺은 계약해제 조항이 7월 15일까지 유효했다. 하지만 지금은 기한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밀란에 잔류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FC바르셀로나가 레앙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가 책정한 이적료는 위약금을 훨씬 밑도는 6000만유로(약 90억원) 정도였다.
이에 풀라니 CEO는 "이번 시즌 레앙이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할 가능성은 제로다. 그는 확실히 100% 잔류한다"고 잘라 말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스포츠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레앙은 완전히 밀란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책정한)수준의 거래는 이적 기간 종료 10일 정도 남겨 둔 시기에서 실행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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