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팝스타 칸예 웨스트의 내한 공연에 참석한 K팝 스타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칸예 웨스트의 내한 공연 '예x타이 돌라 싸인 벌쳐스 리스닝 익스피어리언스(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가 열렸다. 칸예 웨스트의 내한 공연은 2010년 동해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 페스티벌 '서머 위크앤티' 이후 14년 만의 일로 뉴진스 트레저 등 K팝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하지만 칸예 웨스트의 공연을 관람한 아티스트들을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칸예 웨스트는 백인우월주의를 선언하고, '유대인들에게 데스콘3를 가할 것'이라며 반유대주의 발언을 하고, 히틀러를 지지하며 나치주의를 응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테일러 스위프트를 성희롱하고, 자신이 설립한 사립 대안학교 돈다 아카데미의 학생과 직원을 협박 및 학대하고 월급을 미지급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최소 30명 이상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빌 코스비를 공개 지지하는 등의 행각을 벌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성의 알몸에 초밥을 올려 먹는 노타이모리 생일 파티를 열고, 당시 9세였던 딸을 참석시켜 미성년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수많은 논란을 몰고 왔던 칸예 웨스트인 만큼, 그의 콘서트에 참석한 연예인들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이번 공연에서도 칸예 웨스트는 애초 8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리스닝 파티를 무려 70분이나 늦은 오후 9시 10분에 시작하는 등 무례한 행태를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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