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게임스컴에서 이례적인 호평을 얻으면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크래프톤은 개발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지난 21~25일(현지시각 기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서구권 최대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서 선보인 가운데, 개막 3일만에 현장 시연의 참가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PC와 콘솔 플랫폼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 시장과 게임스컴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례가 없는 성과라고 크래프톤은 강조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등 총 90개의 시연 기기를 제공해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또 협업을 진행한 파트너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공간을 포함해 총 3개의 홀에 120개의 시연 기기를 마련,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모바일게임이 유럽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깰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적극적인 수동 조작과 다양한 클래스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좋았다', '그래픽과 게임 분위기가 우수했다' 등의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인 '고블린 동굴'을 테마로 부스로 꾸미고 7000여명이 체험에 참가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던전인 '잊혀진 성'을 콘셉트로 더 큰 규모의 체험 공간을 구현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라라 로프트(Lara Loft)', '지자란(Zizaran)' 등도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에서 시연에 참가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기도 했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이번 게임스컴 현장 시연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사전 예약에도 국내외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을 비롯해 게임스컴 현장에서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갓 세이브 버밍엄',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 13' 등 3종의 PC 및 콘솔 신작,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하이브IM은 '던전 스토커즈' 등 국내 게임사들은 현재 개발중인 다양한 작품들을 공개하면서 서구권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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