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와 유태오가 음악을 통해 현지인들의 정을 느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2회가 2049 시청률 2.5%, 2049 분당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분당 최고 4.9%로 기안84가 쿠퍼 패밀리를 배신하지 않으려고 의리를 드러내는 장면이었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가 브루클린 현지 래퍼의 동네에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일상과 싸이퍼의 경계가 없는 쿠퍼 패밀리에 녹아들어 음악 스튜디오에서는 화장실을 찾아 헤맸던 '변소일주' 랩을, 블록 파티에서는 '코리안 명절' 랩을 뱉어내며 명절 스트레스의 한을 풀어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랩과 춤으로 흥겨운 블록 파티를 즐기던 기안84는 타지에서 오랜만에 만끽한 자유에 울컥하기도 했다. 특히 기안84는 자신도 가족으로 품어주는 래퍼들의 따뜻한 진심에 연고지인 과천과 서울 대신 브루클린을 가슴에 새겼고 진짜 힙합을 가르쳐 준 래퍼들의 깜짝 영상 편지에 답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음악 메이트로 합류한 유태오는 기안84와 닮은꼴 형제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유태오가 여행 첫 만남부터 기안84와 밤새 대화를 나눠 어딘가 통하는 듯 보이더니 놀이터 분수대의 물을 쿨하게 마시고, 카메라에 치아를 노출하는 등 기안84 못지않게 순수하고 꾸밈없는 면을 드러낸 것.
무엇보다 우연히 만난 남미 이민자들의 블록 파티는 유태오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는 남미 사람들과 인연이 있었던 뉴욕 유학 시절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반겨주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기안84는 브루클린 가족인 쿠퍼 패밀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더니 두 블록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나서야 안도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와 뿌리내린 이방인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기안84의 첫 번째 곡 '민들레'가 흘러나왔다. 이승훈은 "여행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그다음에 음악을 들려주잖아요. 그러니까 이 음악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더불어 기안84는 곡명이 '민들레'가 된 이유에 대해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것 같은 자신의 삶을 투영했다고 설명했다. 여행 중에 쓴 가사를 프로듀서에게 보내며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던 비하인드도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민들레'는 빠른 속도로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회 방송 직후에는 지니뮤직 실시간 TOP200 차트 12위, 멜론 HOT100 차트 13위에 올랐으며 멜론 인기 검색어 10위 안에는 '민들레'와 기안84 관련 검색어가 6개를 차지해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유튜브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채널과 기안84의 SNS 채널을 통해 기안84가 '민들레'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민들레' 챌린지를 시작해 기안84를 필두로 누가 챌린지에 함께 참여하게 될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한편 MBC '음악일주'는 오는 9월 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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