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인터뷰 중 아내인 KBS 아나운서 김보민을 품에 안았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002 월드컵 주역이자 레전드 미드필더 김남일이 '너는 내 영웅'으로 등장했다.
김남일은 '너는 내 운명'과 대결 곡으로 배우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불렀지만 72표와 27표를 받으며 아쉽게 탈락했다.
진행자 김성주는 "김남일에게 '복면가왕' 나와 달라고 몇 달을 쫓아다녔다"고 뒷이야기를 전했고, 이에 김남일은 "땀난다. 나 진짜 성주 형 아니었으면 안 나올라고 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형님이고 형님이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종일관 진지한 김남일을 웃게 만든 것은 외모 칭찬이었다.
판정단에서 코미디언 이윤석이 "멀리서 보니까 화가 많은 강동원 같다"고 하자 김남일은 씨익 미소를 지었다.
김남일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라운드가 익숙한 무대였다면 노래하는 무대는 어색하고 낯선 경험이었다. 걱정이 많았는데 형님도 뵐 겸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복면가왕' 무대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가 "가장 걱정 됐던 게 뭐였냐"고 물어보자 그는 "가장 걱정됐던 거는, 성주 형이 항상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진다. 오늘은 정해진 질문만 대답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성주는 "녹화 전에 김남일한테 문자가 왔다. '대본에 정해진 것만 물어보세요'라더라"라고 웃었다.
"김남일이 대단한 사랑꾼이다. 인터뷰 중에 아내와 포옹을 한 적이 있다. 무슨 상황이냐"라는 질문에는 "안고 싶었다. 그냥. 2014년에 결승골을 넣고 MVP를 받았다. 경기 직후 인터뷰 상대가 공교롭게도 아내였다. 그래서 안아줬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당시 이상하게 쳐다보는 분들이 많았다. 제가 갑자기 아나운서를 안으니까는. 위에서 '저 XX 뭐야?'하는 분들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남일의 돌발 욕석에 김성주는 깜짝 놀라 눈을 질끈 감으며 "너도 대답을 대본 써있는대로만 해라. 아유 나참. 아주 시한폭탄과 같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남일은 지난 2007년 김보민과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공식] '시그널2' 조진웅 편집 없이 11월 공개?..tvN "확정된 바 없어" -
'♥영호와 재혼' 28기 옥순, 둘째 임신했는데 겨우 50kg.."5kg 쪄, 앞자리 바뀌었다"
- 1."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2.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3.구단주 결단! 김연경처럼 키운다…이다현, 日 가와사키 임대 이적 [공식발표]
- 4.'KIA 초강수' 1선발 깜짝 말소, 왜 선수 자청했나…일주일 정도만 공 안 잡으면 좋을 것 같다고"[광주 현장]
- 5.'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