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싱가포르 가수 사금석(72)이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암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최근 '연합조보'와의 인터뷰에서 사금석은 여러 차례 목이 메인 목소리로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꿋꿋하게 "많은 학생들이 내가 노래를 가르쳐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금석은 지난해부터 체중이 줄고 있다며 "올해 6월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가 혈액검사를 해보니 이상이 있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혈액 검사 결과 암 수치가 기준치를 2700포인트 넘게 초과했고, 암세포가 신체 여러 곳에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사금석은 "예전 몸무게가 68kg 정도였는데 지금은 51kg으로 줄었다. 몸 상태도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다. 암세포가 여러 부분으로 전이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지만 지인들과 학생들의 응원과 격려가 힘이 됐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금석은 현재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허리도 아프고 손도 움직이기 어렵다"고 몸상태를 전했다. 그의 아내는 "가족들이 모두 상심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사금석은 1972년 노래 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연예계에 데뷔를 했다. 사금석은 고전 영화 '가족', '다리의 양쪽' 등 다수의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슬하에는 두 명의 자녀와 세 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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