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혼숙려 캠프'에서 진태현과 박하선도 손절한 24시간 아내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남편이 충격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세 번째 부부인 '갓생 부부'의 가사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세 번째 부부인 '갓생 부부'의 가사 조사에서는 남편 측을 대변하는 진태현조차 경악할 정도로 아내를 향해 '망언'을 쏟아내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갓생 부부' 중 남편은 매일 시간을 쪼개 쓰며 자기 계발을 이어가는 '갓생' 실천에 진심이었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는 뭐든 금방 포기한다. 할 일을 미룬다"며 아내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두 사람은 경제적인 문제로도 부딪혔다. 남편은 "아내에게 가계부를 쓰라고 했다. 그런데 자꾸 밀리더라. 그래서 미치겠다"고 토로했지만, 아내는 침묵했다. 이에 대해 아내는 "제가 불리하면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자신과 정반대 성향의 아내에게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했고, 결국 이에 지친 아내는 이혼까지 생각하게 됐다. 아내는 "남편은 저에게 과도한 자기 계발을 강요해서 지친다. 다이어트도 지나치게 강요한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남편은 힘들다는 아내를 향해 "주위에 노는 엄마들이 어디있냐. 주위 엄마들 다 일하지 않느냐"라고 쏘아 붙여 남편 측 가사조사관인 진태현마저 남편을 꾸짖었다. 진태현은 "저런 말을 어떻게 하느냐. 남편 분이 말 좀 예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나무랐다.
아내는 "저도 나름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데, 노는 것 처럼 얘기할 때마다 '내가 왜 살고 있지?'라고 생각든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남편은 "가스라이팅을 하는 이유는 아내를 위한 것"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해 가사조사실이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또한 남편은 홈캠으로 집에 있는 아내를 감시해 경악을 안겼다. 아내는 "원래 아이들 잘때 운동나가려 구입한 건데 그 의도가 아닌 내 감시용 같다"고 털어놨고, 실제로 남편은 홈캠을 통해 아내에게 "아무것도 안 하지 말고, 공부해라. 시간을 잘 쪼개서 활영해라.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아내는 "지켜보지 마라"라고 말했고, MC 서장훈은 "저러면 꿈에 나오겠다. 환청 들리겠다"며 탄식했다.
이어 많은 부부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던 부부심리극 치료가 진행됐다. 하지만 '갓생' 남편은 이 시간에도 내내 고집불통 태도로 일관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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