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진혁이 13살 반려견의 혈관육종암 시한부 판정에 충격을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최진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진혁은 반려견 몽실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최진혁은 "몽실이가 한 번씩 컨디션이 안 좋을 때가 있다. 제가 요즘 잠을 못 잔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셔서 몽실이가 죽은 듯이 있으면 혹시나 싶다"라며 상담했다. 한참 아팠을 때 몽실이의 몸무게는 2kg 대까지 빠졌다고. 이어 "아예 숨을 안 쉬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 너무 놀라 흔들어 깨우기도 했다. 자고 있으면 혹시 떠난 것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몽실이는 심장 초음파 결과 심장에 커다란 종양이 발견됐다. 사람으로 치면 혈액암인 혈관육종암이 생긴 거였다고. 담당의는 "종양이 심장이 눌러 혈액이 잘 돌지 못하고 심장이 뛰기 어려운 상황이다. 암 세포가 심장, 비장, 피부 쪽까지 전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몽실이의 남은 시간을 1~2주로 봤다면서 "출혈이 심장을 누르기 때문에 급사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고 최진혁은 "이 정도로 짧은 줄 몰랐다"라며 속상해했다.
서장훈은 "많이들 공감하실 거다. 강아지가 키울 때 행복을 주다가 마지막에 아프면 (힘들다). 저희 집 강아지도 너무 상황이 안 좋다. 눈도 안 보이고 장기 상태도 너무 안 좋다. 그 모습을 보면 너무 딱하고 안타깝다"라며 가슴 아파했다.
담당의는 최진혁에게 "약물 치료를 통해 전이를 억제한 상태지만 다시 암이 커질 수 있다. 아픈 부분에서 피도 날 수 있다"라며 잘 지켜봐 달라 이야기했다. 최진혁이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지만 아직까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라고 털어놓자 담당의는 장례를 알아보라며 현실을 짚었다.
최진혁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찾아가 상담을 했다. 그는 장례 정차를 듣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며 속상해했고 이를 보던 서장훈도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온 최진혁은 몽실이에게 마사지를 해줬고 특식도 만들어줬다. 몽실이는 힘들게 몸을 일으켜 세우고 특식을 맛있게 잘 먹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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