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한숨을 돌렸다.
불펜진 핵 최지광의 발목 통증이 단순 염좌로 판명됐다.
삼성은 2일 '최지광 선수는 오늘 오전 SM영상의학과 검진 결과 단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지광은 전날인 1일 대구 KIA타이거즈전에 선발 원태인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가 왼쪽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바 있다. 5-3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은 선두 타자 김도영에게 2B1S에서 4구째 슬라이더로 승부를 걸다 좌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최형우 타석 때 2B2S에서 5구째를 던지기 직전 왼쪽 발목 전방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오승환과 교체됐다.
갑작스럽게 등판한 오승환은 최형우를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나성범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5-5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삼성은 9회 이우성에게 결승타를 허용하고 5대6으로 역전패 했다.
삼성 불펜진의 승부처 카드로 활약중인 최지광은 올시즌 32경기 3승 1패 7홀드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결정적인 순간 등판해 승리를 지키는 터프 상황에서의 전천후 해결사로 활약했다.
이날 실점은 지난달 15일 KT전 이후 8경기 만이었다. 김도영에게 허용한 홈런은 올시즌 32경기 만의 첫 피홈런이었다.
삼성은 선두 KIA에 6.5게임 차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LG트윈스와는 2.5게임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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