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소희는 엄마와 절연하지 못했다"
배우 한소희 모친이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준 가운데 한소희 모친이 한소희에게 최근까지도 꾸준히 금전 요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딸 돈 좀 빌려줘" 한소희 엄마 소름돋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과거 한소희 모친 빚투 관련 취재를 제일 먼저 하면서 당시 한소희 모친과 직접 통화한 적이 있다"며 "그때 어머니는 딸에게 민폐 끼치지 않?募? 다시 연락을 하지 않겠다라고 저에게도 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한소희가 어머니와 연을 끊었다고 전했지만, 천륜을 끊기가 쉽냐"며 "한소희 강경 입장문 이후 한동안 연락 끊겼지만 엄마가 한소희에게 계속 연락해 모녀 사이로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실은 잔혹했다. 모친은 다시 한소희와 연락을 주고 받자 다시 딸에게 금전 도움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소속사에게도 연락해 이런 저런 연락을 해서 관계자들이 고통스러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소희의 어린 시절 불우한 가정사에 대해서는 "5살 부모가 이혼하고 외할머니 손에 키워진 한소희는 어머니가 있는 울산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외할머니와 찾아 왔으나 면전에서 같이 살수 없다는 엄마의 거절을 듣고 따로 살기 시작했다"며 "이후 대학입학을 앞두고 극심한 생활고를 겪은 한소희는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서울로 상경해 모델 일을 시작했고, 돈을 번다는 한소희 소식을 알게된 엄마의 금전 요구가 시작됐다"고 했다.
한소희가 연예계에 본격 데뷔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자 어머니의 씀슴이가 커지며 한소희는 끊임없이 벌어지는 어머니의 금전사고를 막아왔다. 어머니 곗돈 먹튀 사건부터 빚투까지 한소희 모친은 딸 이름을 팔아 돈을 빌렸고, 막아주고 막아줘도 계속해서 금전사고가 터졌다. 심지어 소속사 정산 날짜를 파악하고 그 이후 잠깐 쓸 돈이라고 빌려달라고 하기도 했다는 것. 현재 어머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들도 상당수라고 덧붙였다.
앞서 2일 TV조선에 따르면 한소희 모친 신모 씨가 불법 도박장 10여 곳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른바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씨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사이트에 접속한 손님들은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바카라 같은 도박을 했다. 신 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사기 전과도 있었다.
이에 한소희는 소속사를 통해 어머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심경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또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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