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이 '칭찬의 집' 특집으로 강남의 집을 방문했다.
브라이언은 강남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깨끗하고 정리도 너무 잘했다"라며 깔끔한 집 분위기에 감탄했다. 이어 "본인이 칭찬을 받을 게 아닌 것 같다"라며 깔끔한 성격의 이상화를 언급했고 강남은 "상화 씨랑 결혼하고 나서 집이 깨끗해졌다"라고 인정했다.
브라이언과 뱀뱀은 집의 깔끔하지 않은 부분을 지적했고 강남은 "상화도 리모컨이 반듯하게 있지 않으면 바로 정리한다. 이해를 못 하겠다. 어떻게 그렇게 힘들게 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정리가 돼있으니까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이상화와 극과 극이었다. 그는 "난 청소를 아예 안 했다. 옷, 핸드폰, 충전기 등 모든 게 다 내 옆에 있어야 한다. 샤워는 이틀에 한 번씩 했고 물티슈로 닦았다. 리모컨이 자연스럽게 자동으로 움직였다. 바퀴벌레가 움직여준 거였다"라고 말해 브라이언을 경악하게 했다. 브라이언은 "너 진짜 더럽다. 내가 상화 씨가 된 기분이다. 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상극인 두 사람은 어떻게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걸까. 강남은 "'정글의 법칙' 촬영 때 내 앞에 민소매를 입고 상화 씨가 지나갔다. 근데 등 근육에서 도깨비가 보였다. '어?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 이 도깨비랑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떠올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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