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엑소 수호와 에스파가 사이버렉카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고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4일 "지난 4월 탈덕수용소를 고소, 9월 2일 1차 공판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샛별 판사) 심리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은 A씨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이날 A씨는 영상물을 게시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작년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장원영, 에스파 등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5명의 외모를 비하하는 모욕적 영상을 19차례 올리고, 그들 소속사에 대해서도 업무방해를 한 혐의도 받는다.
A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6만 명 정도였으며, 해당 영상 게시로 월평균 약 1000만 원의 이익을 거뒀다. 그가 영상으로 챙긴 수익은 총 2억 5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A씨를 상대로 민, 형사상 소송을 제기해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재판부는 장원영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뒤 "장원영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했다.그러나 A씨가 항소장을 제출, 이에 재판부는 "형사상 책임이 판단되지 않는다고 해서 민사 책임을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11월 27일로 다음 기일을 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4일 열린 청구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A씨 측은 "피고가 무죄 주장을 하고 있으니 상세히 나와봐야 알 것 같다"라며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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