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전 세계 세대별 성관계 횟수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킨제이 연구소(Kinsey Institute)는 데이트 앱 '필드' 사용자 약 33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대별 월간 성관계 횟수'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는 71개국, 18~75세가 참여했다.
설문 결과, Z세대(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자)는 이전 세대보다 성관계를 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지난 한 달 동안 3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답했다. 베이비붐 세대(1950년~1964년 출생)도 이와 같았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1980년~1994년 출생)와 X세대(1965년~1979년 출생)는 같은 기간 5차례 성관계라고 밝혔다.
킨제이 연구소의 저스틴 르믈러 박사는 "Z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거의 동일한 성관계 빈도를 보여주며, 이는 가장 어린 성인과 가장 나이 많은 성인 모두 성관계가 가장 적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관계를 가장 적게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Z세대는 침실에서 가장 '모험적인' 그룹으로 나타났다.
Z세대의 55%는 데이트 앱 '필더'에 가입한 이후 새로운 성적 취향을 발견했다고 답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49%), X세대(39%), 베이비붐 세대(33%)보다 높은 수치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두 가지 분석을 내놓았다.
우선 단순히 나이가 많은 성인들은 기존 '경험'들을 통해 이미 성적 취향을 발견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오늘날 젊은 성인들은 다른 세대보다 성적 취향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더 많아 자신의 성적 취향을 탐구하고 배우는 데 더 개방적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 결과가 성, 성별, 성적 취향, 관계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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