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공민정이 장재호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공민정은 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받았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한분 한분 마음에 새기며 잘 살겠다. 진심이란 마음에 대해 늘 귀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런 진심을 넘치도록 깊이 느낀 하루였다. 고맙다. 저희의 진심이 정성껏 닿을 수 있게 식을 준비해주신 웨딩 관계자 여러분께도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6일 서울 성북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장재호는 먼저 입장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신부 입장"을 외쳤고, 공민정은 부친의 손을 잡고 하객들의 박수 속에 버진로드를 걸었다.
공민정과 장재호가 부부로 등장했던 '내 남편과 결혼해줘' 팀은 대거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박민영, 이이경, 하도권 등도 박수를 보냈고, 공민정과 막판 러브라인을 이뤘던 하도권은 "양과장, 아니 민정아 결혼 축하해"라며 축하를 보냈다.
1986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동료료 친구로 지내오다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 결혼식까지 올리며 부부가 됐다. 비록 극중에서는 남편 장재호의 불륜으로 인해 비극적인 이별을 맞았던 두 사람이지만, 현실에서는 아름다운 커플로서 서사를 완성해 시선을 모았다.
공민정은 지난달 16일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이젠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 친척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다.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각각 작품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던 배우들. 공민정은 2013년 영화로 데뷔한 이후 '갯마을 차차차', '천원짜리 변호사',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장재호는 영화 '늑대사냥', '악마들', '필사의 추격'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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