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국 가자격증 시험에 다섯 번이나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6일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미용 국가자격증 시험. 10개월 동안 무려 5번의 시험을 봤어요. 5번이나 보게 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요"라고 토로했다.
그는 "올해 4월부터 8월 말까지는 미친 듯이 달렸답니다. 떨어지면 바로 접수하고 연습하고 시험 보고 또 떨어져서 바로 접수하고 연습하고 시험 보고를 5번이나 하니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지더라구요"라고 털어놨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육아와 집안일까지 했다는 이지현은 "아이들과 저녁 식사 후에는 아이들 숙제 시켜놓고 펌 연습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어요. 이렇게 몸을 혹사시켜서까지 열심히 하는데 왜 자꾸 떨어질까. 체중이 41kg대까지 빠지더라구요"라며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너무 소심한 탓에 시험장만 들어가면 긴장을 많이 해서 손도 바들바들 떨고 감독관님이 옆에 서면 머리가 백지가 되어서 실수가 나오고. 떨어질 때마다 '이제 그만하자. 나랑은 안 맞는 일인가 보다'라고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져 며칠씩 헤어 나오지 못했지만 너무 소심해서 때려치울 용기도 안 나더라구요"라며 "너무너무 능숙하게 척척 해내는 어린 친구들과 이미 미용 업종에 종사하면서 자격증이 필요해서 시험 보시는 분들과 경쟁해야 하고 최근엔 합격률이 20퍼센트밖에 되지 않아서 낙타가 바늘을 통과해야 하는 느낌이에요. 나름의 핑계"라고 전했다.
이어 "원패스하신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근데 요즘은 원패스가 거의 없다는 거"라며 "미용.. 재밌고 성취감도 높은 일이에요. 그렇지만 자격증은 정말 따기 힘드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현은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는 홀로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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