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엄효섭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6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누명을 쓰고 가족과 시민들에게 시달리자, 고필승(지현우 분)이 그녀에게 정면 승부를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라와 필승은 배우 차봉수(강성민 분)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하고, 재연 배우 황정식(최재섭 분)의 행방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를 지켜본 공진단(고윤 분)은 불안해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필승은 황정식의 어머니 김홍순(구재연 분)을 찾아가 아들의 행방을 물었으나, 홍순은 필승을 외면했다. 하지만 필승이 떠나자 홍순은 정식에게 전화를 걸며 내통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홍순은 필승에게 연락해 정식과의 만남을 요청했다. 필승과 도라는 홍순을 찾아갔고, 정식은 그들을 보자마자 도망쳤다. 필승은 정식을 붙잡았고, 도라는 무릎을 꿇고 간청했다. 홍순 역시 아들을 설득하며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서는 안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정식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누군가의 사주로 일을 벌였다고 고백했고, 도라는 억울한 누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필승의 어머니 김선영(윤유선 분)은 여전히 도라를 반대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한편, 진택은 도라의 정체를 기자들에게 흘린 사람이 진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진택은 진단을 추궁했고, 진단은 "형이랑 같은 공 씨인데, 왜 자꾸 그놈 편만 드냐"고 반발했다. 진단은 필승의 편만 드는 진택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한, 진단의 친아버지 진상구(엄효섭 분)는 홍애교(김혜선 분)에게 돈을 요구하며, 과거 진택의 딸 마리의 차 사고를 자신이 지시한 것임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애교는 경악하며, 진단에게 돈을 빌려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진단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애교를 미행했고, 애교가 돈을 상구에게 건네는 장면을 목격했다. 놀란 진단은 상구에게 달려들었고, 그 순간 애교는 상구가 진단의 친아버지라고 털어놓았다. 진단은 큰 충격을 받으며 혼란에 빠졌다.
급기야 방송 말미에는 진택이 딸 마리를 죽이려 한 배후를 찾아내고, 그가 진상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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