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워즈 오토 세계 10대 엔진(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에서 현대 아이오닉 5N,기아 EV9 GT가 선정됐다. 전기차 분야를 석권한 쾌거다.
이번 워즈 오토 10대 엔진 발표는 자동차 산업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수상 목록에는 전동화 차량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전동화 기술의 중요성을 입증한다. 특히 선정된 전기차 모델은 모두 현대기아차량인 점이 눈에 띈다.
올해 세계 10대 엔진 리스트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전동화파워트레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수상작 10대 중 8대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차량이다. 이 중 5대는 일반 하이브리드(HEV)였고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대였다. 나머지 2대는 순수 전기차(BEV)였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내연기관에서 벗어나 친환경 모빌리티로 전환하려는 흐름을 명확히 보여준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배터리 기술과 충전 인프라의 발전은 이러한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2024 워즈 오토 10대 엔진
워즈 오토의밥 그릿징어(Bob Gritzinger) 편집장은"이번 수상 목록은 자동차 업계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향해 나아가는 방향성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전동화 기술이 향후 몇 년간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심사에 참여한 워즈 오토 편집자들은 올해 총 34대의 후보를 평가했으며, 이 중 25대는 전동화 차량이었다. 배터리 전기차 13대, 하이브리드 6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대가 포함되어 있어 전동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나머지 9대는 내연기관 차량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역시 높은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리스트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전기차 부문을 휩쓴 것이다. 현대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는 각각 전기차 부문에서 탁월한 차별성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현대 아이오닉 6가 전기차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두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아 EV9
수상 목록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도 여전히 존재감을 발휘했다. 쉐보레 콜벳 E-레이에 탑재된 6.2L V8 하이브리드 엔진과 램 1500 텅스텐의 3.0L 터보차저 직렬 6기통 엔진 등이 그 예다. 특히 콜벳 E-레이의 V8 하이브리드는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과 모터가 조합되는 기술이 스포츠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올해 워즈 오토 10대 엔진 및 추진 시스템 수상작은 자동차 업계가 전동화를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내연기관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기술이 공존하며 다양한 구동 시스템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확인시켜 줬다.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물결이 더욱 가속화되는 가운데, 각 제조사들은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한다.
워즈 오토 10대 엔진 시상식은 10월 10일 디트로이트의 헌팅턴 플레이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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