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았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7대1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김건희(지명타자)-변상권(좌익수)-김병휘(유격수)-김재현(포수)-장재영(우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말부터 키움의 득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이주형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김혜성의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이후 송성문의 땅볼로 2사 2루가 된 가운데 최주환의 볼넷과 김건희의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2회말 키움은 1사 후 김재현의 볼넷과 장재영의 2루타, 이주형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5회말 키움이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송성문이 볼넷을 얻어낸 뒤 최주환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건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 키움은, 변상권 타석에서 나온 투수 땅볼이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한 점을 다시 추가했다. 이후 이승엽 두산 감독이 스리피트 수비방해로 비디오판독 요청을 한 뒤 항의를 하면서 퇴장을 당했다. 이후 김병휘의 몸 맞는 공으로 추가로 찬스를 잡았지만, 김재현 타석에서 나온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두산은 7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재현은 삼진으로 처리한 뒤 장재영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8회초 두산이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전다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양찬열의 진루타, 정수빈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키움은 8회말 1사 후 김혜성의 안타와 최주환의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으로 7-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헤이수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한 가운데 김동욱(1이닝 1실점)-김연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하며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3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던 가운데 정철원(⅔이닝 2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이병헌(1이닝 무실점)-홍건희(⅓이닝 무실점)-김태연(⅔이닝 무실점)-최지강(1이닝 2실점)이 등판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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