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한 침대에서 눈을 뜨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6회에서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은 술자리 이후 한 침대에서 깨어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당황해 비명을 질렀고, 침대 한가운데 잠들어 있던 안우재(고욱 분)까지 발견하면서 또 한 번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해프닝은 그동안 쌓여온 감정선과 사내 부부로서의 갈등이 정점을 찍는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해영과 김지욱의 관계가 회사에 공식적으로 알려지며 사내부부로 인정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지욱은 손해영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위원들 앞에서 "저는 피해자가 아니라 손해영 팀장의 남편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손해영도 징계를 피하기 위해 "김지욱씨는 제 남편이 맞다"고 인정하며, 사내 부부로서의 갈등을 정리하게 된다.
손해영과 김지욱은 서로의 신뢰를 확인하기 위한 대화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졌다. 김지욱은 "믿음은 주는 만큼 생기고 받은 만큼 커진다"며 손해영에게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의지를 내비쳤고, 손해영 역시 그에게 신뢰를 보내며 관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사내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갈등에서도 부딪혔다. 손해영은 김지욱이 가짜 결혼을 위해 빌렸던 반지를 실제로 구매한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을 겪었다. 손해영은 김지욱에게 "여자친구 있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김지욱은 "특별한 여자는 있다. 손님, 내 아내"라고 말하며 손해영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기자 간담회에 함께 참석해 복기호(최진호 분)와의 식사 자리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지욱은 복기호와 얽힌 과거와 복수심을 서서히 드러내며 갈등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결국, 술판이 벌어진 밤의 끝에서 손해영과 김지욱이 한 침대에서 함께 깨어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높아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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