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식품기업이 제품 가격을 내리고 있다. 밀가루는 가계 소비 중 식탁 관련 먹거리 비중이 큰 만큼 가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SPC 파리바게뜨는 9월 말부터 식빵 3종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식빵 대표제품 3종 가격을 이달 말부터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200∼400원씩 내릴 예정이다.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은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은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로만밀 식빵'은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 인하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CP 파리바게뜨에 앞서 CJ푸드빌은 최근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는 후레쉬크림빵,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 가격을 9월 19일부터 평균 6.7% 내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 9일부터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인하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리는 등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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