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영화 '빅토리'의 주연 배우 혜리가 무대인사에서 "진심을 알아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12일 혜리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빅토리는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 혜리는 "제가 영화를 많이 해본 배우도 아니고,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부담감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너무 자랑스러운 영화더라. 그 진심은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혜리는 "(관객들이) '빅토리'를 보고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응원에 보답하고자 더 많은 관객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극장에도 찾아갔고, 극장이 아닌 곳에서도 '빅토리'를 홍보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저조한 성적으로 시작한 '빅토리'는 배우들의 열혈 홍보와 입소문을 타고 지난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평일 매진 상영관이 속출한다는 이유로 사재기 의심을 받았다.
이에 '빅토리' 배급사 마인드마크 측은 '빅토리'의 사재기 의혹에 대한 해명글을 남겼다. '빅토리' 측은 "현재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영화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영화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빅토리' 측은 "더불어 커뮤니티 상에서 논란이 된 평일 매진 상영관들은 이처럼 기업 및 단체에서 대관으로 진행된 회차들로 확인됐다"며 "보통 대관 상영의 경우, 일반 관객들의 예매가 불가능해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서는 오픈되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상영 회차들의 시간표가 외부 오픈 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혜리의 첫 스크린 단독 주연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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