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성범죄 혐의로 그룹 NCT(엔시티)를 탈퇴한 태일(본명 문태일)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3일 태일을 전날 불구속 송치한 사실을 알렸다. 앞서 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태일을 성범죄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고 지난달 28일 태일을 소환 조사했다.
태일이 충격적인 성범죄 혐의를 받게 되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태일을 팀에서 제외, 당사자와 논의 후 최종적으로 탈퇴를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탈퇴를 선언한 태일이 성범죄 혐의를 받는 과정에서도 NCT 127 데뷔 8주년 팬미팅에 참석한 것은 물론 탈퇴 발표 이후에도 어떤한 사과문이나 입장 표명을 내지 않으며 입을 닫는 태도에 대해서 실망을 쏟아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NCT의 맏형 태일의 범행에 팬들의 혼란은 더욱 커졌고 일각에서는 태일의 마약 투약을 의심하는 시선도 이어졌다. 경찰 측은 "태일이 범행 당시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NCT로 데뷔한 태일은 NCT 127, NCT U 멤버로 활동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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