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지훈과 그의 아야네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이지훈, 아야네, 루희 세 가족의 Q&A? 부부싸움, 둘째 계획, 각종 의혹(?)까지 시원하게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유튜브 구독자 만 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들의 질문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훈은 첫 번째 질문인 "어떻게 처음 만났냐"라는 질문에 "제일 처음에 만난게 된 건 저의 공연을 (아내가)보러왔다. 그래서 눈인사 정도하고 '공연 재밌게 봤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야네의 기억은 달랐다. 아야네는 "그런 '젠틀맨' 느낌이 아니었다"라면서 "반말로 '재밌게 봤어?'라고 했다"라면서 서로의 첫만남 기억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했다.
다급하게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간 두 사람은 "두 분 싸운 적 있냐. 한국어로 싸우냐. 일본어로 싸우냐"는 물음에 "싸워도 일본어로 싸울 수 없다"면서 "싸움이라는 게 어느 정도를 얘기하는 지 모르겠는데 의견 소통은 한다. 회의처럼, 잘못됐을 때 '어떤 부분 때문에 그랬다'라고 얘기하지만 싸우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이지훈도 "지내다보면 내 생각과 상대방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자기 전에 '왜 그랬어?'하면 '그게 아니고 이래서 그런 거야' 라고 이야기를 한다"면서 "제일 중요한 건 우리 둘다 잘 까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앞으로의 자녀 계획에 대해서 이지훈은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원하는 숫자들이 있긴 하다"면서 손가락으로 숫자 여러 개를 표현해 아야네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구독자들은 일본 결혼식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아야네는 "저희는 일본에서 결혼식을 했다. (한국에서) 결혼하고 1년 뒤에 했다"고 대답한 뒤 일본 축의금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아야네는 "일본 축의금이 되게 비싸다. 한국처럼 많이 (하객을) 부르는 문화가 없다. 저희는 딱 30명만 불렀다"면서 "오빠한테 야외에서 하고 싶다고 했는데 오빠가 흔쾌히 승낙을 해줘서 대자연 속에서 스몰웨딩을 했다. 축의금은 3만엔(한화 약 30만원)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식장은 비싸다. 식비가 거의 술 없이 1인당 25만원 정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한 거 너무 만족스럽다. 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딸 루희랑 어떤 언어로 대화할 거냐"라는 질문에 아야네는 오직 일본어, 이지훈은 오직 한국어로 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야네는 시험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야네는 루희와 2차 시험관 시작하자 만났다면서 "약 1년 정도 걸렸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한 번 유산을 겪고 시간 텀을 뒀다. 그 뒤로 1년이 걸렸다. 참고로 저는 빨리 진행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또 출산 전, 출산 후 몸매 관리법에 대해서는 "임신 때 거의 평상시의 2배를 먹고 지금도 엄청 먹고 있다. 출산하고 나서 단 하루도 뭘 참아본 적이 없다.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다"면서 "관리가 되는 거는 '배설'이다. 배출하는 게 되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했다. 최근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과 유산 후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임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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