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프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과거 가정폭행혐의로 입건된 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했다. 약 5년 만에 이혼 소식이 세간에 알려진 셈이다.
우지원과 A씨는 200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연애 끝에 2002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두 명이 있다. 이들 가족은 MBC '기분 좋은 날',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우지원이 가정 폭행 혐의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우지원은 자택에서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 등을 집어 던졌고, A씨의 신고로 가정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해당 혐의로 입건됐던 우지원은 당시 만취 상태로 전해졌다. 이후 우지원은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풍기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이라는 글을 남긴 바다.
1973년생인 우지원은 연세대 재학 시절 '농구대잔치'에서 활약,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1996년 대우증권 농구단에 입단하면서 프로 농구선수로 데뷔한 후,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신세기 빅스, 서울 삼성 썬더스, 울산 모비스 피버스 등 구단을 거친 바다. 2010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이후 2014년까지 농구 해설위원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어게인-여고동창생'에서 지원 역할을 맡아,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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