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곽튜브가 왕따 가해 논란으로 자숙 중인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예상한 듯한 덱스의 과거 발언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곽튜브의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후폭풍이 인 가운데, 덱스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빠니보틀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덱스와의 인도 여행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덱스는 '솔로지옥2' 후 맞은 전성기에 "이럴 때일수록 드는 생각이 뭐냐면 사고 치지 말아야겠다. 사고칠 일은 없지만 더더욱, 더더욱 조심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빠니보틀은 "딱 하나다. 내가 봤을 때 너는 리스크는 없을 거 같다. 오히려 여자 문제는 없을 거 같다. 오히려 여자 문제는 진짜 웃긴 게 터지잖아? 나나 곽튜브 같은 애들이 터진다"고 밝혔다. 덱스는 "곽튜브 형님이나 빠니보틀 형님이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한데 슬로우스타터이지 않냐. 늦바람이 무섭다고 진짜 그게 보인다. 형님 워낙 순수한 사람이고 곽튜브 형님 워낙 순수한 사람인 거 아는데 너무 순수하다 보니까 그런 경험치가 없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네 말이 다 맞다. 나랑 곽튜브가 그 위험 고개를 스무스하게 잘 넘어갔다. 내 생각엔 그렇다"고 말했고 덱스는 "그런 것들은 보통 20대 초반에 겪는다. 근데 형님이나 곽튜브 형님은 이제 겪으시는 건데 중요한 건 그거다. 한번의 고비만 있는 게 아니다. 앞으로 조심하시라. 혹시 애매하면 저한테 꼭 조언 구해라. 전 완전히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최근 곽튜브의 논란과 맞물려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곽튜브는 지난 16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로 여행을 떠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 내가 학폭에 예민해 너를 차단했는데 나중에 해명 기사를 보고 너무 미안했다"며 사과했다. 이에 이나은은 "진짜 오해하고 날 차단한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고 토로했다.
곽튜브가 언급한 이나은의 논란은 왕따 가해 논란.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 멤버 이현주를 집단적으로 괴롭혀 팀을 떠나게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검찰은 "이현주가 그룹 내 집단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 했다는 것과 에이프릴 활동 당시 텀블러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있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라 밝혔다.
곽튜브는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이에 곽튜브를 응원했던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커졌고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곽튜브가 참여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부 캠페인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고 토크 콘서트 재고를 요청하는 민원까지 나오며 후폭풍은 이어졌고 곽튜브는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곽튜브는 18일 곽튜브는 "저는 이나은 씨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알고 차단을 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씨와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한 것"이라며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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