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감독 경질 폭풍을 맞은 NC 다이노스가 휴식을 만난다.
NC와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창원 NC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늦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 넘어서까지도 그치지 않았다.
그라운드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고, 다음날까지도 비 예보가 있어 오후 4시 빠르게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NC는 강인권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NC는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됨과 함께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라며 "구단은 사령탑을 교체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강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이나 리더십의 계속성,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으나 5강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분위기 쇄신을 통해 25시즌 준비에 중점을 둘 시기라고 판단해 강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NC는 남은 8경기를 공필성 C팀 감독에게 맡겼다. 수석코치였던 전형도 코치와 투수코치였던 김수경 코치가 1군에서 제외됐다. 전형도 코치는 D팀 타격을, 김수경 코치는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동시에 퓨처스 투수코치였던 이용훈 코치가 1군에 콜업돼 투수코치 역할을 한다. 퓨처스리그는 조영훈 코치가 남은 시즌을 이끌기로 했다.
8경기 동안 감독대행 역할을 하게 된 공필성 감독대행은 "마음이 무겁다. 2군에서 강 감독님을 잘 보필하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강 감독님께서 만든 선수단을 8경기 남은 동안에 잘 마무리해서 좋은 이야기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C는 21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한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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