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성매매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23일 "굿바이 월드"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나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채 화장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사진이 심하게 흔들린데다 그가 남긴 글도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져 네티즌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나는 2010년 '꺼져줄게 잘 살아'로 데뷔, 완벽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데다 전효성 유빈 유이 등이 소속됐던 비운의 그룹 오소녀 출신이라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블랙 앤 화이트'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승승장구 했던 지나는 2016년 미국 원정 성매매 사건으로 사실상 은퇴하게 됐다.
당시 지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친했던 지인이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는 대신 주선한 소개팅을 했다가 상대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알고 보니 해당 지인이 성매매 알선 브로커였고 소개 받은 남성이 브로커에게 돈을 지불한 것이라는 것. 그러나 재판부는 지나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럼에도 지나는 2017년 모든 것이 루머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2021년에도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지만 엄마는 믿어줬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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