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자본금 약 20억원의 회사가 파산하면서 남은 자산은 고작 800원짜리 음료수 한 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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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파이낸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옌청시 다펑구 인민법원은 22일 스프라이트 음료수 한 병을 경매 물품에 올렸다.
법원 게시판은 이 음료수의 경매 최초가는 4.2위안(약 800원)이며 현재 시장가는 6위안(약 1100원)이라고 설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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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소유자는 장쑤성의 생명 공학 및 해양 식품 회사로 총 등록 자본금은 1000만 위안(약 19억원) 이상이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최근 파산했다.
경매 신청자 중 한 명인 첸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파산돼 더 이상 강제집행할 수 있는 재산이 없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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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는 오는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다펑구 인민법원의 이전 경매 기록을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물 4.08위안, 저울 5위안, 야채 세면대 7위안 및 기타 물품도 있었으며 모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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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씁쓸하다. 정말 남은 재산이 이것뿐인가?", "음료 한 병으로 손실 복구가 되나?", "경매 진행 비용이 더 비쌀 듯" 등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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