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다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CCTV,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45분쯤 후난성 주저우시 루쑹대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제한속도가 시속 30㎞ 구간인 다리를 주행하던 흰색 승용차의 뒷부분을 택시가 들이 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는 통제력을 잃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달리던 여러 대의 차량과 충돌했다.
사고 직후 시신들이 곳곳에 있었고 다친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아수라장이 됐다. 또한 현장에는 처참하게 부서진 차량의 부품들이 나뒹굴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출근 중이거나 등교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자 중엔 학교에 가던 쌍둥이 자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최초 사고를 일으킨 택시 기사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네티즌들은 "제한 속도가 30㎞인데 왜 그렇게 빨리 운전했을까?. 혹시 차가 통제 불능 상태이었나? 아니면 휴대폰을 보느라?", "운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가족이 비참하게 울게 된다", "음주 운전을 한 것은 아닌가?"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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