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드라마 '프래자일'이 10대 커플 사이에 벌어지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23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 '프래자일'(기획제작: STUDIO X+U, 프로듀서: 안지훈, 강지희, 극본: 박주이, 오지수, 전규영) 3화에서는 박지유와 남자친구 노찬성 사이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며 불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와 동시에 박지유는 3학년 선배 남도하의 적극적인 구애에 흔들리기 시작해 긴장감을 더했다.
에피소드 초반, 박지유는 방을 찾아온 노찬성과 함께 달콤한 아침을 보내지만, 출장 중이던 엄마가 예상보다 일찍 돌아오며 위기를 맞는다. 가까스로 엄마에게 들키지 않고 위기를 넘긴 후에도, 침대 밑에 숨어있던 노찬성의 해맑은 표정이 오히려 박지유에게 짜증을 유발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음을 암시했다. 또한, 노찬성과 그의 절친 강산과 함께 PC방에 갔을 때에도 노찬성은 박지유의 말을 무시하고 강산만이 그녀에게 신경 쓰는 모습이 부각되며, 박지유의 마음은 점점 멀어졌다.
이때 학교의 인기남 남도하가 박지유에게 본격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핸드폰이 깨진 일을 핑계로 그녀에게 밥을 사라며 연락을 취하고, 도서관에서 데이트 신청까지 하며 박지유를 흔들었다. 볼링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 속에서 박지유는 점점 노찬성과의 거리감을 느끼며 그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으나, 애매한 화해로 갈등을 봉합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박지유는 남도하와의 비밀 데이트를 하게 되고, 남도하는 "밥은 핑계였다"며 다음 만남을 제안한다. 이 장면을 노찬성의 친구 강산이 목격하면서, 박지유는 의도치 않게 양다리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녀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4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전미나가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의 정체가 친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남자친구가 "생각해 보겠다"라며 사진 찍기를 거절했다는 전미나의 말에 친구 김예리는 "여친이 사진 찍자는데 뭔 생각을 해봐?"라며 직설적인 반응을 보였고, 여은수 또한 "자기가 뭐 아이돌이야?"라며 의문을 표했다. 전미나는 남자친구와의 만남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녀의 남자친구와 연애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시리즈 '프래자일'은 매주 월요일 0시에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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