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1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자그란 뉴스, 하리부미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주 다호드 지역의 한 공립 초등학교 교장 고빈드 나트(55)가 6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19일(현지시각) 오전 학부모의 요청을 받고 1학년 여학생을 차에 태워 학교에 가던 중 성폭행을 시도했다.
소녀가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자 교장은 소녀의 입과 코를 손으로 막아 의식을 잃게 했다.
교장은 차 안에 소녀이 시신을 그대로 둔 채 학교에 출근했다가 오후에 학교 건물 뒤에 유기했다.
소녀의 부모는 딸이 방과 후 집에 돌아오지 않자 찾아 나섰고 건물 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교장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고, 출근 시간 등의 진술이 맞지 않아 집중 추궁한 끝에 살해 사실을 자백 받았다.
부검 결과, 소녀는 질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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