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뉴진스 멤버들이 요구한 민 전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어도어 측은 25일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 11일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해당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 있는 기간 전체다.
이날 사내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 참석한 민 전 대표는 대표 복귀를 요구하는 입장을 유지하되 3년 임기의 사내이사 재선임은 수용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어도어 측은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며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해 기본적인 보장이 이뤄진 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의 대표 복귀를 요구하고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직 해임 후 스태프들의 부당한 요구와 압박으로 마음 고생했다며 폭로한 바 있다.
당시 뉴진스 멤버 하니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본인 앞에서 타 아티스트에게 '무시해'라는 얘기를 들었다.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새로 온 대표님께 말씀 드리니 증거가 없다며 그냥 넘어가려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에게 이날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전달한 가운데 민 전 대표와 뉴진스가 어떠한 선택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어도어 공식입장 전문.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습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입니다.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습니다.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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