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인간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동주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흔에도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4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내년 결혼을 알린 서동주는 "결혼 발표하고 연락 진짜 많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서동주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도 상처가 되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혹은 너무 친해져서 무례해지는 거다. 하지만 나는 가까울수록 말을 조심해서 한다"며 "최근에 가까운 사람들이 나에게 무례해지니까 힘들었다. 그런데 그거를 말을 할까 말까 고민했다. 잠깐 나에게 이러는 건지 앞으로 진짜 계속 이럴건지 구분이 잘 안가더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서동주는 "힘들어서 몇명한테는 표현을 하고 몇명한테는 말을 안하고 거리를 뒀다. 거리를 두는 친구는 눈치를 보더라. 그리고 상냥해졌다"며 "그리고 말을 한 사람과는 오히려 더 관계가 좋아졌다. 그래서 내가 말을 안 하는게 정답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 좋게 잘 상황에 맞게 예의 바르게 표현할 수 있으면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본 한 시에서 '어떤 여자는 30살이 넘어도 사랑이 어렵다'는 문구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어떤 여자는 마흔이 넘어도 인간 관계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는 급을 나누지 않고 모두를 동일하게 대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를 급을 나눠서 대하는 게 느껴질때 너무 힘들다. 어떤 사람은 내가 잘해줄 때 더 잘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걸 이용해서 나를 부려먹고 호구처럼 생각한다. 내가 호구 되기에 쉬운 스타일이다. 싫은 소리를 못하기 때문이다"고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했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개그맨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해 미국 변호사가 됐으며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2008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오는 2025년 6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4살 연하 남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서동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에 대해 "(연인은) 평범한 사람이다. 저는 평범함이 제일 어려운 거라고 생각한다. 성격도 무난하고 외모도 훈훈하고 돈도 안정되게 버는 게 엄청난 건 아니지만 어려운 거다. 그걸 완벽하게 해내서 제게 안정감을 준다"라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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