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딘손 카바니가 보카 주니어스에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들을 스타들을 조명했다. 제일 먼저 언급된 선수가 바로 카바니다.
카바니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카바니를 영입한 맨유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카바니가 한때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수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지만 PSG에서 점점 위력을 잃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적하기 직전이었던 2019~2020시즌에는 주전에서도 완전히 밀려 1시즌 동안 7골이 전부였다.
또 맨유가 슈퍼스타의 이름값만 보고 영입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맨유는 카바니에게 등번호 7번을 맡겼다. 잔부상으로 인해 고생하면서 많은 득점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동물적인 스트라이커 감각은 살아있었다. 공식전 35경기에서 17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제몫은 해줬다.
다음 시즌 카바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면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잃었다. 출전시간이 줄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2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발렌시아로 이적했지만 카바니는 더 이상 과거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카바니는 아르헨티나 명문인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다소 활약이 부족했지만 2024년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카바니는 26경기에서 17골을 터트리는 미친 활약으로 보카 주니어스 팬들을 매료시켰다. 보카 주니어스 팀내 최다 득점자로 뛰고 있다.
이를 두고 더 선은 "카바니는 우루과이 레전드로서 37살에도 활약하고 있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계속 골을 넣고 있다. 맨유에서 59경기 19골이었던 그는 2024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26경기 17골이다"며 맨유를 떠난 카바니가 부활했다고 조명했다.
카바니처럼 맨유를 떠나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또 있다. 네마냐 마티치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맨유에서 활약한 마티치는 카바니보다 1살 어린 36살이다. 마티치는 맨유에서 5시즌을 뛰고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AS로마로 이적했다.
로마에서 주전으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후 1시즌 만에 스타드 렌으로 이적했다. 렌에서 충분한 실력을 보여주자 올림피크 리옹이 곧바로 영입해버렸다. 이번 시즌에도 리옹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더 선은 "마티치는 리옹에서 중요한 1군 선수다. 마티치는 맨유를 떠난 다른 선수들보다는 믿음직스러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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