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 전지적 기자 시점] "안성재 셰프 '모수' 다시 열어달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후폭풍이 거세다. 아직 마지막회 분량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밈'을 양산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유비빔의 퍼포먼스나 짹짹이의 치킨버거에 대해 "그냥 치킨버거인데요"라는 백종원의 심사평 역시 화제를 모았다. 2라운드에 진출한 20명 뿐만 아니라 탈락한 나머지 60명의 흑수저 요리사들의 업장도 온라인에 리스트가 돌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 출신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도 단연 화제다. 그가 하는 심사평은 한마디 한마디가 관심을 모을 정도다. "채소, 고기의 익힘 정도를 중요시한다" "재료가 이븐(even)하게 구워졌다"는 등의 안 셰프의 멘트는 온라인에서 '밈'이 된지 오래다.
안 셰프가 헤드셰프로 있었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것은 당연하다. '모수 서울'은 2017년 서울 한남동에 오픈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2019년 미슐랭 1스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스타를 획득했고 2023년에는 3스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투자사인 대기업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휴업상태가 됐고 '흑백요리사' 덕분에 안 셰프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재오픈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 아직 재오픈 계획을 밝히고 있진 않지만 대중들의 열망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그 시기는 앞당겨지지 않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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