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레이시아 강에서 수영을 하던 6세 소녀가 악어에게 잡아먹히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데일리메일,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9월 2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숭가이 타타우 강에서 수영을 하다 실종된 세실리아(6)의 유해가 악어의 뱃속에서 발견됐다.
당시 여동생과 할아버지는 소녀가 악어의 공격을 받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막을 수 없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야생구조대, 주민들이 강을 따라 실종된 소녀를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이틀 후 수색대는 길이가 약 5.2m, 약 5.5m인 악어 두 마리를 잡았다. 무게가 1톤이 넘어 예인선과 크레인을 동원해 뭍으로 옮겼다.
이 가운데 불룩한 한 마리의 배를 갈랐는데 그 안에서 치아, 뼈 등 세실리아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나왔다. 가족들은 유해 수습을 지켜보며 오열을 했다. 경찰은 정확한 분석을 위해 유해들을 법의학실로 보냈다.
다른 악어의 해부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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