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 불만을 털어놨다.
고영욱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계정에 한 음악 파일을 공개하며 "룰라 8집에 수록됐던 내 솔로곡인데 이 앨범 자체가 음원 사이트에 없어서 작곡가와 연락 후 올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의 가족, 반려견들과 함께 'TV 동물농장'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TV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큰 공을 세웠던, 우리 개들이 나왔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 인기 코너라고 할 수 있는 '고영욱의 개성시대'에서 메인 테마곡이었나. 그 정도로 사용된 것 빼고는 신곡이나 다름없는 노래"라고 했다.
이어 "예전 특집 때 보니 찌루 언급조차 안 하고 그동안 가장 인기 있던 개가 웅자라고? 참. 개랑 엄마가 무슨 죄라고. 찌루가 가장 인기가 많았었던 건 당시 시청자들은 다 아는 당연한 사실을"이라며 자신의 반려견 찌루가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래도 쭉 진행해 오던 MC들은 찌루 정도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한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음"이라며 'TV 동물농장'을 오래 진행해 온 MC 신동엽, 정선희 등 저격하는 듯한 글귀를 덧붙였다.
고영욱은 최근에도 과거 연예 활동 당시를 회상하는 게시물을 여러 번 올려 화제를 모은 바다. 이어 'TV 동물농장'까지 언급, 자신이 방송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를 추억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영욱은 2010년 A양(당시 13세)을 2회 성폭행하고 B양(당시 17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또 2012년 12월에는 귀가하던 여중생 C(당시 14세)양을 차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도 있다. 2010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것이다. 이에 2013년 징역 2년 6개월, 전자장치 부착 3년, 신상공개 5년형을 받아, 교도소에서 2년 6개월간 복역하고, 2015년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했다. 전자발찌 찬 첫 연예인으로 기록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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