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2시엔' 송일국이 딸 쌍둥이 바람을 접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서는 배우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일국은 지난 1일 뮤지컬 '애니' 첫 공연을 했다. 딸 쌍둥이를 원한다는 송일국은 뮤지컬로 함께 호흡을 맞춘 최은영, 곽보경을 딸처럼 여기고 있었다.
송일국은 "볼 때마다 흐뭇하다. 딸이 스무 명 생긴 기분"이라며 "너무 잘한다. 성인 연기자들이 반성해야 할 정도"라며 딸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배우를 보며 내내 "이런 딸들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송일국이지만 장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자녀 계획을 포기했다고. 송일국은 "장모님이 (아내가) 삼둥이 낳을 때 너무 고생한 걸 보셔서 더 이상 내 딸한테선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배우의 꿈보다 아빠, 남편으로서의 행복이 우선이라 밝힌 바 있던 송일국. 송일국은 2006년 'MBC 연기대상'에서 '주몽'으로 대상을 수상했을 때도 아내와의 연애 기억이 우선이었다. 송일국은 대상 받았던 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그때 연애할 때라. 아내랑 한참 연애할 때였다"고 쑥스러워했다.
그럼에도 송일국은 '주몽'에 대해 "배우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작품"이라며 "이제는 뮤지컬로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송일국은 판사 정승연 씨와 2008년 결혼, 2012년 삼둥이 대한,민국, 만세를 출산했다. 최근 뮤지컬로 복귀한 송일국은 키 177cm을 돌파하며 훌쩍 자란 삼둥이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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