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없이 2차전ㅇ르 치른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두산은 1차전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무득점으로 묶였고, 김민(⅓이닝)-손동현(1⅔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을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2차전 라인업도 1차전과 동일하게 들고 나왔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가 여전히 빠진 라인업. 수비는 가능하지만 공격에서 무리가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1차전을 앞두고 "아직 선발로 나갈 상태는 아니다. 7~80%정도만 되도 나가는데 그 정도도 안 된다. 조금 전에 연습하는 걸 봤는데 회복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상태를 조금 지켜봐야 한다. 타격이 어렵다. 혹시 상황이 된다면 경기 후반 대수비는 가능할 수도 있을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재호 2번카드도 유지했다. 전날 이 감독은 "선취점의 중요성이 있다. 선취점을 낸다면 유리한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 (김)재호를 2번을 넣은 것도 작전도 잘하고, 작전 상황이 아니라도 본인이 알아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호는 전날 1회 안타를 때려내면서 찬스를 이은 바 있다.
두산 선발투수는 최승용이 나간다. 최승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피로골절로 7월말 1군에 올라왔다. 구원투수로 시즌을 맞이했지만, 선발진 줄이탈로 8월 중순부터 선발로 나왔다.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 막바지 안정을 찾았다. 지난 9월1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피칭을 했고,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8월18일 선발 등판해 1⅔이닝 5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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