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뉴진스 팬덤인 팀 버니즈는 3일 하이브 이도경 부대표, 박태희 CCO, 조성훈 홍보실장 등에 대한 고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팀 버니즈는 "수많은 곳에 보고서를 보내고 자료를 제출하며 공감과 응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에 불필요한 간섭으로 방시혁 의장 소환이 불투명해졌다. '위버스'의 불공정 거래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감사가 축소된 결과를 받아들였으며, 이 과정에서 하이브가 대관팀뿐만 아니라 직접 의원실을 찾아다니며 감사가 불필요한 이유를 읍소하고 다닌 사실도 확인했다"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간사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장시간 대화를 통해 사안이 왜 축소됐는지, 그 과정에서 하이브가 얼마나 개입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약속해주신 사안 재검토 및 시정 조치, 감사의 필요성에 대한 재논의와 필요시 하이브 단독 청문회로 이어지는 과정에 도움 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하이브에게 경고합니다. 언론사를 동원해 기자들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고, 데스크를 협박하는 행위가 국가기관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잘못이 있었다면 나서서 감사와 시정을 약속하고,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떳떳하게 나와 직접 소명하라. 관련 없는 법정 분쟁을 들먹이며 감사를 방해하고, 녹취록 사건의 주범인 하이브 홍보팀 실장이 하던 것처럼 잘못된 정보를 의원들에게 고의로 전달해 사건을 왜곡하며, 심지어 팀버니즈의 신상을 조사하려는 행위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9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뉴진스 하니를 채택했다.
하니는 지난달 멤버들과 함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이브 소속 다른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했지만 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당했고 김주영 신임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는 이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회는 하니와 김주영 대표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 신분으로 불러 아이돌 따돌림 문제와 직장내 괴롭힘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그러자 뉴진스 팬들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한 하이브 고위 간부들도 증인으로 출석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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