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골키퍼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시즌 EPL 현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몸값을 새롭게 책정해 발표했다.
새로운 업데이트 이후, 트랜스퍼 마크트는 EPL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해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선수들의 세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과 카이 하베르츠가 위치했다. 홀란은 기존 몸값보다 약 11% 상승해 2억 유로(약 2,920억 원)까지 도달했다. 축구선수가 2억 유로 가치에 도달한 건 2019년 킬리안 음바페 이후 최초의 일이다. 아스널에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하베르츠도 몸값이 소폭 상승해 7,500만 유로(약 1,097억 원)가 됐다.
2선에는 아스널의 현재이자 미래인 부카요 사카와 맨시티의 차세대 슈퍼스타인 필 포든이 위치했다. 포든과 사카 옆에 최근 리버풀의 새로운 에이스가 되고 있는 루이스 디아즈가 자리했다. 포든이 1억 5,000만 유로(약 2,194억 원), 사카가 1억 4,000만 유로(약 2,048억 원) 그리고 디아즈가 8,000만 유로(약 1,170억 원)로 평가받았다.
중원에도 맨시티의 핵심인 로드리와 아스널 핵심인 라이스가 위치했다. 로드리는 1억 3,000만 유로(약 1,902억 원), 라이스는 1억 2,000만 유로(약 1,755억 원)로 책정됐다.
수비진도 맨시티와 아스널 선수만 있었다. 아스널 센터백 듀오인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그리고 맨시티 핵심 수비수인 후벵 디아스였다. 살리바와 디아스는 8,000만 유로, 마갈량이스는 7,5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녔다.
골키퍼 자리에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뽑혔다. 비카리오는 3,500만 유로(약 512억 원)로 EPL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가 됐다. 사실 현재 EPL 골키퍼 몸값은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아스널의 다비드 라야, 맨시티의 에데르송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까지 모두 같은 3,500만 유로로 평가받고 있는 중이다. 몸값은 같지만 비카리오가 4명의 선수 중 가장 어리기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선수가치에서 나이는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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