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국인도 많이 찾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관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촬영된 여성의 나체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말레이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코타키나발루의 인기 있는 포토존에서 한 여성이 나체 포즈를 취하는 영상을 촬영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곳은 가야 스트리트 지역에 있는 폐쇄된 '메이뱅크(Maybank)' 앞으로, 밝은 노란색 간판과 교차로의 조화를 이루는 장소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 '샤오홍슈'에 게시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포토존이 되었다.
최근 온라인에서 유포되는 10초짜리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겉옷을 들어 올려 속살을 노출하는 포즈를 취한다.
야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지나는 차량과 행인들이 있어 사건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코타키나발루 경찰은 조사를 시작했다.
현지 경찰은 "외설 행위가 분명하다"며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통신 및 온라인 매체 등에 협조를 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지인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5년형이나 벌금형, 또는 두 가지 모두에 처해질 수 있다.
네티즌들은 영상 속 표식을 근거로 이 여성이 관광객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만약 여성이 외국인으로 밝혀지면 입국 및 출국 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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