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신현준이 메추리를 입양해 아내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3회에서는 '57세 꽃중년' 신현준이 아내 모르게 새로운 사고를 쳐서, 집안을 또 한 번 쑥대밭으로 만들어놓는 '대환장'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신현준은 주말을 맞아 성북동 집을 찾는 아내 김경미와 세 자녀 민준, 예준, 민서를 위해 열심히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현준은 아내의 차가 들어올 때 즈음, '칼각 대기를 하다가 '거수경례'까지 해 아내를 빵 터지게 만들었고,차에서 내리는 아내에게 "오늘 예쁘네?"라고 플러팅까지 더했다.
하지만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 놓은 남편의 모습에 놀란 김경미는 "적응이 안 된다"라며 불안한 미소를 보였다.
잠시 후, 다섯 식구는 맛있게 식사를 하고, 아내는 강아지 산책을 위해 잠시 집을 비웠다. 이때 신현준은 아이들을 다급하게 집합시킨 뒤, "지난번에 너희들이 뭘 하고 싶어 했지?"라면서 의문의 '검은 박스'를 꺼내 보여줬다.
이 박스안에는 미리 분양받은 메루시 세마리가 있었고, 이를 확인한 아이들은 대환호했다. 이때 신현준은 "아직 엄마에게 얘기하면 안 된다"라면서 아이들 입단속을 했다.
얼마 후, 강아지와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김경미는 남편과 아이들의 수상한 낌새를 느끼더니 "오늘처럼 평화로운 오후가 이상해"라면서 곧장 수색에 나섰다.
결국 막내딸 민서의 자백(?)으로 메추리를 찾은 김경미는 심각한 표정을 보이며 "사람이 바뀐 줄 알았는데, 정말 제대로 속았네…"라며 남편을 부른다.
특히 김경미는 반려견 두 마리 그리고 메추리 세 마리까지 키운다면 더 바빠질 것을 알기에 강하게 반대했다.
하지만 신현준은 "이미 분양받은 메추리는 반납할 수가 없다"며 맞섰고, 회의까지 거듭한 끝에 아이들까지 "키우게 해달라"라며 눈물까지 흘리자 김경미는 마지못해 허락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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